우리가 흔히 말하는 주 거주지는 자신이 실제로 거주하는 집이지만, 세금상 거주지(Tax Home)는 자신이 일하는 도시나 지역을 의미합니다. 세금상 거주지는 업무 관련 출장비를 공제할 수 있는지 여부에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미국 국세청(IRS)의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금상 거주지의 일반적인 정의
IRS는 세금상 거주지를 “자신의 주요 직장이 위치한 도시 또는 일반적인 지역 전체”로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피츠버그에서 일하고 있다면, 세금상 거주지는 피츠버그 전역입니다. 이 정의는 실제 거주지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집이 직장으로부터 100마일 떨어져 있고 매일 출퇴근하더라도, 직장이 있는 지역이 곧 세금상 거주지가 되는 것입니다.
왜 직장이 세금상 거주지가 되는가
세금상 거주지 개념은 업무 관련 출장비용 공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만약 거주지가 세금상 거주지로 인정된다면, 그 외 지역에서 발생한 지출은 출장비로 간주되어 공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IRS는 이와 같은 편법적인 공제를 방지하기 위해, 실제 직장이 위치한 지역을 세금상 거주지로 간주합니다.
예를 들어 시골에 살고 있으면서 도시로 출퇴근한다고 해서, 시골 집이 세금상 거주지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해진 근무지가 없는 경우
일부 사람들은 한 곳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장소에서 일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IRS는 아래 기준을 고려해 세금상 거주지를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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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소에서 보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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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업무 수행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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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소에서 발생한 수입
이 중에서 IRS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시간입니다.
또한, 만약 집에서 원격 근무를 하거나 각기 다른 장소로 출장을 다니며 고정된 직장이 없는 경우, IRS는 실제 집을 세금상 거주지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정된 근무지도 없고 고정된 주거지도 없다면, IRS는 해당 개인을 “유랑 근로자(itinerant)”로 간주하며, 이 경우 출장비 공제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집을 떠나 있는 상태’로 보기 때문입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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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상 거주지는 일하는 지역이며, 실제 거주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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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비 공제를 위해 세금상 거주지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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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근무지가 없다면 자신의 집이 세금상 거주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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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 근무자로 간주되면 출장비용 공제는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