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납세자와 소규모 사업체에 사기 주의 당부

미국 국세청(IRS)은 전국 소규모 사업 주간(National Small Business Week)을 맞아 납세자 및 소규모 사업체들에게 사기 및 금융 범죄에 대해 연중 내내 경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록 2025년 4월 15일 세금 신고 기한이 이미 지났지만, 사기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올해 초 IRS는 매년 발표하는 ‘더티 더즌(Dirty Dozen)‘ 목록을 통해 기업을 겨냥한 다양한 사기 수법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신규 고객 사기, 표적형 피싱(spear phishing), 가짜 자선단체 사기, 잘못된 소셜 미디어 조언 및 허위 세액 공제 청구 등이 포함됩니다.

납세자와 사업체는 특히 세금 신고 기한이 지난 현재, 가짜 W-2 양식 요청과 같은 사기 행위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IRS는 기업이 오늘부터라도 적극적으로 강력한 보안 조치를 시행해 사업과 직원들의 정보를 보호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있는 안티멀웨어 및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다중 인증과 강력한 암호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 정보를 입력할 때는 반드시 보안 웹사이트(https)를 이용해 무단 접근을 방지해야 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IRS 간행물 5961, ‘세금 관련 사기로부터 기업 보호하기(Protect your business from tax scams)’를 참조하십시오.

사업주는 고용주 식별번호(EIN)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EIN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십시오. EIN 정보를 갱신할 필요가 있는 경우 즉시 양식(Form 8822-B)을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정보의 무결성을 유지하고 신분 도용 및 부정 행위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재난 시즌이 다가오면서 재난 발생 후 이를 악용한 추가적인 사기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사기범들은 IRS 직원을 사칭해 재해 손실 신고를 도와주겠다며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재난 피해자는 IRS 재난 지원 전용 전화 866-562-5227로 연락할 수 있으며, IRS 담당자로부터 세금 경감이나 재난 관련 세금 문제에 대한 질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데이터 보안 교육을 제공하여 직원과 사업체 모두를 보호해야 합니다. IRS는 포괄적인 교육 및 인식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IRS 신분 도용 센터(Identity Theft Central)와 보안 인식 관련 간행물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사기 행위를 보고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IRS나 세금 관련 의심스러운 사기를 발견하면 [email protected]로 신고하십시오.
• W-2 사기로 인한 데이터 손실이 발생했다면 [email protected]에 신고하십시오.
• 신분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면 [email protected]로 주 정부에 알려주십시오.

사기와 관련된 추가 정보는 IRS.gov/scams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IRS는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X(구 트위터)의 @IRStaxsecurity 계정을 팔로우하면 사기 예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